광주시가 광주도시관리공사의 업무범위 등을 확대 하는 등 공사의 몸집을 불리는 방법으로 개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그동안 관리업무에 집중해오던 업무를 개발사업 분야로 확대해 경영 수익을 창출, 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자본금 248억원을 증액하고 내년도에는 200억원을 추가로 증액, 총 500억 규모로 공사의 몸집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해 4본부 체계로 전환한다.

신규 개발사업의 경우 신동헌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공공형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시 발주 공공사업인 도로개설사업, 주차장·공원조성사업 등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의 경우 문화재단 설립 등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위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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