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와 함께 지난 1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기업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기업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단이 후원하는 <하남시 기업 근로자 초청 포럼 및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과 문화가 만나는 첫 시도여서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문화예술이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시민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K.525’으로 경쾌하게 문을 연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등 클래식 음악사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연주자의 부드럽고 친근한 해설은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공연에 매료된 150여명의 임직원들은 공연이 끝난 후 큰 호응과 박수로 연주자들에게 화답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임직원 중 한분은 “클래식이라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 하남문화재단이 양자간 업무 협약 체결 추진을 통해 기업과 문화가 만나 상호 협력하고 하남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문화예술을 제공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훌륭한 연주를 선사해준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오는 11월 3일(토)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우리 설화를 클래식으로 풀어낸 드라마 콘서트 <도미부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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