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사립유치원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정당한 사유없이 폐원을 발표하거나 신입 유아 모집 중지 및 보류로 학부모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폐원 등이 발생한 지역에는 초중고 및 공공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해 모든 유아를 배치하고 유치원 교원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3월 1일부터 공립 유치원 총 264개 학급을 증설하고 방과후과정 및 돌봄시간 확대, 차량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정감사는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속하고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참여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2019년 신학기에 취원을 원하는 유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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