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신생팀인 하남시청 핸드볼선수단이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첫승을 거뒀다.

하남시청 핸드볼선수단은 지난 2일 창단 후 첫 경기인 상무피닉스와의 남자부 개막전에서 27대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하남시청 선수들은 1골 넣으면 1골을 바로 추격하는 투지를 보이며 전반을 11대 11로 끝냈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한 끝에 27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개막전 첫 승을 가져왔다.  

특히 하남 출신의 국가대표 정수영 선수가 5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이 빛난다.

하남시청 핸드볼선수단은 객관적 전력면에서 하위권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개먹전 승리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직원 및 시민 등 200여명으로 응원단을 구성. 열띤 응원을 펼치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하남시청팀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SK호크스와의 2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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