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재검토로 불승인 된 바 있는 '하남시 종합복지타운'이 조건부 승인을 얻어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승인 받았다.

단 △자체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방안 △시설이용 만족도 향상과 유지관리비용 최소화 방안 △향후 인구구조, 이용자변화에 따른 타 용도 사용이 가능한 계획 마련이라는 조건이 붙었다.

이에 따라 하남시 현안사업2지구 내 사회복지시설부지(5421㎡)에 '하남시 종합복지타운'이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20억원으로 지상 6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여성회관, 보훈회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들어서며 시민들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아동전문 상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윤 지역위원장은 “하남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요청과 관심이 이번 행안부의 승인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종합복지타운 건립으로 하남시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하남시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2021년 건립 예정일까지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조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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