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11시 55분경 광주시 오포읍 3층 상가건물 옥탑부에 설치된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불로 태양광 발전설비 인버터와 인버터에 연결된 접속 부 일부가 소실돼 44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상가건물을 지나던 운전자가 옥상 태양광기기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한 화재로 건물 옥답부에 설치된 태양광 인버터 부근의 연소상태가 심한 것으로 보아 인버터 접속부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화재신고로 광주소방서는 소방인력 31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20분 만인 오후 12시 15분경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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