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묘년 새해를 맞이해 하남문화재단이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오는 1월 26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왈츠의 본고장 비엔나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월드 발레스타들의 정통 왈츠와 포크댄스 그리고 오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오페레타 아리아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비엔나로 떠나는 왈츠여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쁨과 설레임 그리고 감동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매년 새해 첫날 왈츠가 울려 퍼지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영토전쟁, 나치당의 정치적 탄압 등에 피폐해진 오스트리아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939년부터 시작된 역사적인 신년행사다.

전통적으로 오케스트라와 발레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치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家의 경쾌하면서도 예술적인 선율이 빼어난 ‘봄의 소리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같은 명곡을 주로 연주하며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다. 희망과 활기를 흥겹고 경쾌한 음악으로 전하는 무대로 사랑 받으면서 오늘날까지 비엔나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비엔나 신년음악회>를 하남에서 재현하기 위해 비엔나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산드로 쿠투렐로’에 의해 설립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엔나 음악 단체 중 하나로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과 발레 스타들의 비엔나 전통 왈츠, 포크댄스 그리고 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오페레타 아리아를 선보이는 오케스트라이다. 1990년 이래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들과 『라데츠키 행진곡』의 작곡가로 유명한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를 하고 있다.

투어뿐만 아니라 아시아 투어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 첫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무려 19년간 매년 신년음악회를 열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신년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음악애호가뿐 아니라 클래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4명의 발레무용수들 및 풍부한 성량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소프라노 ‘파트리샤 솔로트루코바’가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는 대부분 우리 귀에 친숙하고 경쾌한 왈츠 및 폴카 음악들과 주옥같은 오페레타의 아름다운 아리아, 발레가 어우러져 신년에 가족과 연인이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500여개의 왈츠 작품을 작곡해 ‘왈츠의 왕’으로 불리고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해 새해의 희망과 활기를 돋울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매년 새해 첫날, <비엔나 신년음악회> 중계방송에서 미쳐 느낄 수 없었던 현장의 생동감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셔서 눈과 귀로 감동의 무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와 예매는 하남문화재단(www.hnart.or.kr, 031-790-7979)이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며, 하남문화재단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와 친구를 맺으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