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하남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하남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와 일정기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사용승락하기로 합의해 조만간 하남종합복지타운을 신축한다.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부지확보를 놓고 협의들어가 18일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무상임대 세부적 내용은 오는 3월 논의에 들어간다.

하남 종합복지타운은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보훈회관, 여성회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시설들이 설치될 계획이며 금년 3월 실시설계비 등 예산 확보해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당면사항 해결로 당초 계획한 일정대로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여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증진하고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복지시설 확충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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