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수립된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9호선 강일동 구간이 후보노선으로 지정되면서 국가철도망 계획이 차질을 빚게되자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주민, 강도구 주민 등이 반발하고 나서자 서울시가 20일 2021년도 국토부 광역철도 지정을 전제로 조건부로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9호선 4단계 연장 구간(고덕·강일~강일) 1.5km 구간에 대해 2021년도 국토부 광역철도 지정을 전제로 조건부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보훈병원역~고덕·강일구간이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강일~미사까지는 2016년 6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방영됐다.

하지만 고덕·강일~강일에 대해서 서울시가 계획안에서 제외하면서 단절된 구간으로 남을뻔했다.

이와 관련 이현재 국회의원은 "“미사, 강일 주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조속한 추진이 가능한 내용으로 확정·고시되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장도 "9호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출퇴근길, 통학길 등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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