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월 17일 일요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극장 안 예술시장 <키즈 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겨울방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고 가족단위 시민들이 행사 비수기에 미세먼지나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극장 안 예술시장 <키즈 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겨울방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본인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직접 물건을 사고 팔아보면서 물건을 아껴쓰는 인식과 경제관념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고 어린이 벼룩시장 외에도 슈링클아트, 석고방향제 만들기, 천연손세정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이 더해져 이 날을 더욱 마술같은 하루로 만들어주었다. 정해진 무대위에서 이루어지고 관객들이 바라보며 즐기는 방식의 마술공연이 아닌 마술사가 아이들의 눈앞에서 직접 마술을 펼쳐보여주는 스트릿 매직 공연은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했다.

이밖에도 ‘한달 후의 나에게 엽서보내기’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스마트폰, 인터넷 등 디지털 감성에 익숙한 아이들이 손글씨로 엽서를 적어보는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이 작성한 엽서를 한 달 뒤에 발송해 줌으로써 3월 새학기, 새학년을 맞이하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색다른 각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극장 안 예술시장 프로그램은 극장의 다양한 활용이라는 모토로 진행중인 하남문화재단만의 고유한 행사이다.

극장 안 예술시장의 다양한 테마 중 하나인 키즈 플리마켓은 작년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는데 하남의 신도심으로 분류되고 있는 미사지구에서는 이러한 키즈 플리마켓이 종종 진행이 되고 있어 미사지구 시민들에겐 낯설지 않은 행사였다.

그것을 하남문화재단에서 공연과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등을 추가 구성하여 신도심 시민들과 원도심 시민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다.

특히 신도심과 원도심 같은 구분은 상관이 없는 어린이들이 주축이 된 행사를 통해 어른들도 무의식중에 갖고 있던 울타리를 허물고 아이들처럼 하남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극장 안 예술시장 <키즈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겨울방학> 행사처럼 하남시의 미래이자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훌륭히 자라나는데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하남시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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