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올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급식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비로 총 99억7,500만원, 전년대비 12%의 예산을 증액해 편성했다.

하남시는 관외 거주 고등학생 급식비를 당초 50%에서 100% 전액 지원하고, 공민학교 무상급식비를 신규 지원하는 등 무상급식비 예산으로 88억원을 편성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사업비 6억300만원을 편성해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GMO식품(유전자 변형식품)이 급식 재료로 사용되지 않도록 올해부터 유․초․중․대안․특수학교 76개교를 대상으로 Non-GMO 가공품 차액지원비 5억7,200백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시행 첫해인 올해는 된장, 고추장, 식용유 등 주요 가공품 13개를 지원품목으로 선정해 된장 등 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GMO 가공품은 사실상 퇴출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건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Non-GMO 차액지원 품목을 확대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에 대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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