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능평초등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일 임종성 국회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오포읍 능평초등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 <능평초등학교 설계(안), 학교 지하에 수영장과 주차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출처: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능평초등학교는 지난 2017년 8월 272억원 규모의 학교신설비에 대한 교육부 투자심사에서 시설복합화 등 지자체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조건으로 승인된 바 있다.

당시 임 의원은 광명초등학교 과밀해소 방안으로 추진됐던 신현초등학교가 학교부지 문제로 장기 지연되자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을 직접 만나 능평초등학교 조기 신설을 적극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발맞춰 신동헌 광주시장도 지난해 8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과 시비 140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주차장 등 시설복합화 사업계획을 수립, 올해 초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다.

능평초등학교 건립 사업비는 총 447억원 규모로 복합화시설 사업비 170억 과 학교시설 사업비 277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임 의원은 “능평초 설립을 위해 함께 애써 주신 오포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아울러 능평초 복합화 사업을 물신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신동헌 광주시장과 박덕동 경기도의원, 임일혁・동희영 시의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능평초등학교가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추게 된 만큼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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