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1)과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4)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조직개편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지난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학교행정지원과’와 ‘감사담당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지원청 조직개편을 3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이로써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공통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 관리사무로 통합시켜 단위학교 교직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초·중학교에 국한되어 있던 감사·인사·재정·학교 신설 등의 업무 권한을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로까지 확대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현장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정윤경 위원장은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교육청의 권한이 확대된 만큼 지역교육청 중심의 적극적인 책임 행정과 지역 맞춤형 행정 구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신설되는 학교행정지원과와 감사담당관이 학교의 행정업무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역교육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덕동 의원은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이 이루어진 만큼 그 효과가 실감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인력과 자원배치로 지역교육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와 더불어 저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정숙 교육장과 정윤경 위원장 및 박덕동 의원은 광주지역 현안인 원거리 통학 지원 운영에 대하여 논의하며, 광주시의 협조로 시범 운행하는 광남초 통학버스 운영상황과 기타지역의 통학버스 수요 조사를 살펴보고 광주지역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와 교육지원청, 도의회가 함께 협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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