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최덕호)는 지난 25일 하남시 덕풍동 소재의 아파트에서 투신시도자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25일 저녁 7시 30분 경, 아파트에서 투신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에 출동한 하남소방서 소속 119구조대는 계단참의 창문에 걸터앉은 구조대상자를 발견하여 설득하던 중 투신하려는 움직임을 확인하자마자 건물 안으로 끌어당겨 구조 후 경찰 및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당시 가장 먼저 구조대상자를 구조하기 위해 몸을 던졌던 박상우 대원은 “구조 대상자의 몸이 창문 밖으로 기울여지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몸이 움직였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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