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최대 철새도래지인 당정섬 인근에서 천연기념물 243-3호 및 멸종위기야생동물1급으로 지정된 참수리 등이 탐조되고 있다.

하남시환경교육센터 고니학교에 따르면 올해 당정섬 인근에서 세계적인 희귀조인 참수리(천연기념물243-3호, 멸종위기야생동물1급) 7마리,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243-4호, 멸종위기야생동물1급) 20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찾아오는 큰고니(천연기념물201-2호, 멸종위기야생동물2급) 300여 마리도 관찰되고 있어 명실공히 전국 최대 참수리, 흰꼬리수리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당정섬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천연기념물201-2호, 멸종위기야생동물2급),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243-4호, 멸종위기야생동물1급),참수리(천연기념물243-3호, 멸종위기야생동물1급), 호사비오리(천연기념물448호, 멸종위기야생동물2급) 등 매년 40여종 5,000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오고 있는 철새도래지다.

한편 하남시환경교육센터는 고니학교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하남유니온타워에서 출발해 하남 당정섬, 산곡천 일대의 현장 탐조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이교범 하남시장의 후원으로 고구마 800kg, 밀 1톤, 물고기 300kg 등을 매주 토요일에 먹이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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